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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7. 감사
Things
오늘 아침, 눈을 뜨니 시간은 오전 7시
오래 자지는 않은 듯 하나 그리 피곤하지 만도 않은 시작
선선하며 많이 쌀쌀하지 않은 아침의 공기
많이 춥지 않게 정류장으로 갈 수 있음에 감사
수원역, 열차 도착 10분전에 버스를 하차
늦지 아니하고 여유 있게 도착하여
열차를 탈 수 있게 됨에 감사
무궁화호, 출근의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히 타고 갈 공간이 있음에 감사
서울역, 크고 멋진 대합실과 아름다운
인프라의 도시와 역사를 누릴 수 있음에 감사
단풍과 사계절, "이(2)계절" 이라는 우스갯 소리도 있으나
그래도 여전히 예쁘고 바삭한 메이플이 있음에 감사
그리고 일상의 크고 작고 소중하거나 소중하지 않다고
느끼기도 하는 것들,
역시 일상에는 감사할만한 것들이 정말 많다.